지리학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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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학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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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머피/김영사/1만6800원

[컨슈머타임스 김윤호 기자] 지리학은 인간, 환경, 장소가 어떤 방식으로 조직되고 서로 연결돼 있는지를 밝혀주고, 세계를 이해하는 기초이자 당면한 복합적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된다.

이 책은 기상이변에서 팬데믹, 전쟁, 경제적 불평등까지 격변의 시대를 헤쳐 나갈 지리학적 통찰과 해법을 담았다.

미국 지리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 지리학계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알렉산더 머피 교수는 지구 표면의 다양한 특성을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지리학의 정의와 목표를 설명하고, 지리학이 학제간의 성과를 융합하고 현실의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유용한 도구임을 이 책을 통해 역설한다.

최근 지리학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지리학을 다룬 책들이 많이 출간됐지만 대부분 지정학의 관점에서 국제 문제에 초점을 맞추었다. '지리학이 중요하다'는 지정학에 한정하지 않고 더 넓은 측면에서 지리학의 본질을 소개하고 지리적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본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왜 지리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한지, 어떻게 지리학을 활용할 수 있는지 그 의미와 가치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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