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벤투호가 주장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의 헤더 한 방으로 카메룬을 누르며 2022 카타르 월드컵 전 마지막 모의고사를 마무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국가대표 축구팀은 27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친선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35분 김진수(전북 현대)가 왼쪽 측면에서 때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 오나나의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골문 앞에 있던 손흥민이 뛰어오르며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 골은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이로써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전 무승부(2-2) 이후 승리를 기록하며 9월 두 차례 A매치는 1승 1무로 마쳤다.
이번 친선경기는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앞서 완전체로 치러지는 마지막 대비 무대였다.
대표팀은 카타르 출국 전 국내에서 출성식을 겸해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이때는 유럽 리그가 시즌 중이라 국내 K리거 위주로 소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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