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상반기 매출 7850억원…전년비 61.3% 감소
상태바
두나무, 상반기 매출 7850억원…전년비 61.3% 감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올해 2분기(4∼6월) 340억원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두나무는 29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4∼6월) 340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2068억원 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조4685억원)보다 88.2% 줄어든 172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7850억원으로 1년 전(2조291억원)보다 61.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5661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8709억원)보다 69.7% 줄었다.

두나무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로 디지털 자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매출·영업이익이 감소했고 업비트 거래수수료로 수취해 보유 중이던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 시세 하락으로 가상자산평가손실도 컸다"고 설명했다.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 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의무화 대상 법인에 포함돼 올해부터 사업보고서와 분·반기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