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이웃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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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이웃나라
  • 곽유미 기자 kym@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8월 29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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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 김영사/ 1만3900원

[컨슈머타임스 곽유미 기자] 미중 패권 전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세계 질서가 재편되면서 인도가 부상하고 있다. 신냉전 시대, 다극화하는 세계에서 인도의 균형 외교·경제 전략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우리는 인도에 대해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인도를 알려면 인도아대륙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이원복 교수의 명쾌한 해설과 날카로운 통찰로 처음 만나는 인도와 인도아대륙 이야기를 전한다.

시리즈에서 이미 다룬 동아시아(한국・중국・일본), 서아시아 및 중앙아시아(중동・튀르키예), 동남아시아에 이어 아시아의 마지막 남은 퍼즐이었던 인도아대륙의 역사와 문화까지 섭렵함으로써 아시아 모든 나라가 이웃나라가 된 셈이다.

인도는 2000년대 들어 신흥경제 5국 BRICS에 가입하면서 경제 부문 잠재력을 인정받은 이후 이제는 세계 외교와 정치 무대에서도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냉전 시대인 지금 다극화하는 세계에서 인도에 대해서 공부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인도에 대해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진짜 인도를 알려면 인도아대륙 전체를 알아야 한다. 인도아대륙 6개국은 히말라야산맥이라는 지붕 아래 수천 년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정세와 글로벌 시대에 적응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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