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곽유미 기자] 저자인 리 스몰린은 이론물리학자로 워털루대학 물리학과 겸임교수이자 토론토 대학원 철학과 교수다. 양자중력 연구의 권위자로 고리양자중력 연구와 변형된 특수상대성이론에 이바지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물리법칙이 시간과 공간에 관계없이 적용된다고 여기는 것과 같은 '비시간적' 관점이 오늘날의 이론물리학과 우주론을 막다른 곳에 다르게 했다고 주장한다.

현재의 우주와 존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왜 시간이 한 방향으로 흐르면서 존재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정해야 하는지를 최신 물리학 연구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공간에서와는 다른 방식으로 시간에 존재하는지 시간이라는 제약은 어떻게 우주와 세계를 복잡하고 다채롭게 창조해내는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게 한다.

물리학에서 추방된 시간은 어떻게 다시 돌아오는지를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시간의 물리학을 입체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시간이라는 제약하에서 더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세계로 우리를 부르는 초대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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