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김주형, 한국인 '최연소' PGA 챔피언 등극
상태바
스무살 김주형, 한국인 '최연소' PGA 챔피언 등극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8월 08일 10시 1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정규대회인 원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주형은 2000년 이후 출생한 선수 중 최초로 PGA 투어 우승자가 됐다. 한국인 역대 최연소(20세 1개월 18일) PGA 우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에서 김주형은 최종합게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 강성훈, 임성재 이경훈에 이어 한국 선수 역새 9번째 PGA 투어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번 대회 우승으로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 신분에서 곧바로 PGA 투어 회원 자격을 얻었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대회 출전 자격도 획득했다.

2020년 한극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10대 돌풍'을 일으키며 등장한 김주형은 그해 세계 랭킹 92위 자격으로 출전한 PGA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0-2021시즌 5차례, 2021-2022시즌 9차례 출전한 끝에 통산 15번째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 감격을 누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