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주얼리 못지 않은 '공주 목걸이'…어른들의 잇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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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주얼리 못지 않은 '공주 목걸이'…어른들의 잇템
  • 곽유미 기자 kym@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6월 27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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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곽유미 기자] 최근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고가의 명품 주얼리가 아닌 다이소의 어린이용 액세서리를 한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바로 다이소의 '프린세스 목걸이 세트'와 '프린세스 미용놀이' 등의 완구 제품이다.

'프린세스 목걸이 세트'와 '핑크 액세서리 세트' 두 제품 모두 출시 초기에는 판매율이 높지 않았으나 연예인들의 착용 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소희가 생일 파티에서 해당 상품을 착용한 사진을 게시하면서 인기가 뜨거워졌다. 고가의 주얼리 제품이라고 추측했던 바와 달리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제품이었던 것이다.

다이소는 실제로도 사진 게시 후 해당 제품은 지난해 10월 대비 11월에 약 2배 정도의 판매량이 신장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소녀시대 태연은 '놀라운 토오일(tvN 방영)'에서 해당 제품을 착용하고 나왔고 이후 판매 실적 신장으로 이어졌다고 알려졌다.

2030 여성들에게 특히 많은 인기를 얻었다. 품귀 현상으로 해당 제품의 재고 현황을 공유하거나 매장으로 문의를 하는 전화도 쇄도했다.

한소희와 태연 뿐만 아니라 윤아와 김보라 등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제품을 착용하고 SNS에 사진을 게시하면서 관심도가 더 뜨거워지는 추세다.

요즘 MZ 세대의 파티문화가 인증샷이 중요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다이소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까지도 상품 수요에 비해 상품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다이소는 "상품의 추가입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이와 관련해 기존 진행하고 있는 파티코너 외에 신규 코너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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