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근로자를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임금총액도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2만8000개를 대상으로 노동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종사자 수는 1387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1363만7000명)에 비해 23만6000명(1.7%) 증가했다.
상용근로자가 26만5000명, 판매원 등 기타종사자가 12만2000명 증가했다. 반면 임시∙일용근로자는 15만명 줄었다.
규모별로는 상용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232만4000명으로 1만4000명(0.6%) 늘었다. 300인 미만의 사업체 종사자 수는 1155만명으로 22만3000명(2.0%) 증가했다.
현재 비어 있거나 1개월 안에 새로 채용될 수 있는 일자리를 의미하는 '빈 일자리' 수는 8만5000개로 전년 동월(12만9000개)과 비교해 4만4000개(34.3%) 감소했다.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5월 기준)은 26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253만5000원) 보다 6만5000원(2.6%) 올랐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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