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카카오가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뛰어든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달 17일 헬스케어 법인인 '카카오 헬스케어'를 설립했다. 황희 헬스케어 사내독립기업(CIC) 대표가 신설 법인 대표를 그대로 맡는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헬스케어 CIC를 설립하고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를 CIC 대표로 영입하며 법인 신설을 준비해왔다.
향후 행정적인 절차를 마치는 대로 황희 대표 등 헬스케어 CIC 인력을 신설 법인으로 이동시킬 방침이다.
카카오는 헬스케어 법인을 통해 모바일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개별 병원이 의료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표준화와 인공지능(AI) 등 기술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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