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온애드·온에어 앞세워 B2B 미디어 사업 확대
상태바
SK브로드밴드, 온애드·온에어 앞세워 B2B 미디어 사업 확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3월 30일 18시 0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온애드(On-Ad)'와 '온에어(On-Air)'를 통해 B2B(기업 대상) 미디어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온애드는 B tv와 디지털 사이니지로 구성된 B2B 특화 미디어 솔루션으로 동영상·이미지·텍스트 등의 콘텐츠를 화면에 자유롭게 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업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거나 다양한 홍보물을 노출해 브랜드와 상품을 효과적으로 마케팅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국 사후관리(AS) 전문 조직 '홈앤서비스'가 신속한 유지·보수를 지원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온애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먼저 전국 1000여개 CJ올리브영 매장에 온애드를 구축했다. 각 매장 계산대와 벽면에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브랜드사 광고와 내·외부 프로모션을 노출한다. 콘서트·영화 정보, 아이돌 생일·기념일 등 각종 광고 게시판으로도 활용한다.

내달부터는 이마트24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필드, 고속터미널, 야구장, 코엑스 등에 입점한 편의점에서 온애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매장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상품 광고와 매장 프로모션을 노출하고 AI카메라와 연동해 고객의 연령과 성별을 분석한 맞춤형 광고도 송출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기업 사내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온에어의 사업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온에어는 디지털 사이니지에 사내 공지 사항, 사업 방향, 구성원 인터뷰, 내부 교육, 이벤트 등을 직원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존 사내방송 시스템을 대체하는 것으로 초기 설비 투자 부담이 없기 때문에 기존 대비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B tv 셋톱박스를 통한 콘텐츠 전송으로 우수한 서비스 안정성과 24시간 고객센터 상담과 대응을 지원한다.

현재 온에어는 사업장이 여러 지역에 분산돼 있어 임직원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니즈가 있는 기업 대상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금융권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방열 커넥트인프라CO담당은 "온애드와 온에어가 사업장에 차별화된 가치 제공은 물론 효과적인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B2B 미디어 사업을 확대하고 파트너 기업과 마케팅 시너지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