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텔레컨스, 차량용 HUD 서비스에 AI '누구'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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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텔레컨스, 차량용 HUD 서비스에 AI '누구' 심는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3월 15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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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욱 SKT AI 서비스 담당(오른쪽)과 박성민 텔레컨스 부사장(사진제공=SKT)
신상욱 SKT AI 서비스 담당(오른쪽)과 박성민 텔레컨스 부사장(사진제공=SKT)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SKT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가 안전 운전 도우미로 활약한다.

SK텔레콤은 완성차 내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텔레컨스와 차량용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연동 서비스에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킷'(누구 SDK)을 탑재하는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HUD는 운전자의 주행 방향이나 주행 속도, 현재시간, 안전운전 관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차량의 앞 유리에 표시해 사고를 예방하는 주요 차량 옵션 장치다. 하지만 차량 구매 시 순정 HUD 옵션 가격이 높아 운전자의 구매 접근성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SKT와 텔레컨스는 이번 사업협약을 통해 HUD 서비스에 운전자 음성을 통한 길안내는 물론 향후 HUD와 연결된 앱을 통해 날씨,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아 SKT AI&CO 담당은 "1000만 월평균이용자수(MAU)를 넘어선 '누구'와 결합된 텔레컨스 HUD 서비스는 차량용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누구'와 중소기업 서비스 간의 실질적인 시너지를 보여 주는 상생협력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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