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에누마 25억 투자…아이들나라 콘텐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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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에누마 25억 투자…아이들나라 콘텐츠 강화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2월 14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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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아동 교육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누마'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달 '호두랩스'에 이어 두 번째로 투자금은 약 25억원 수준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홀론아이큐에 따르면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규모는 2020년 250조원에서 2025년 45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이다.

LG유플러스는 에듀테크 전문 기업들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아동 교육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누마는 만 3~8세 아동을 대상으로 국어·수학·영어 등 기초과목 중심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에듀테크 사업자다. 대표 상품으로는 8개 언어로 다양한 모드별·레벨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토도수학', 게임을 하듯이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토도영어', 한글 문해력 학습 서비스 '토도한글' 등이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초등학생 전용 학습 서비스인 'U+초등나라'를 통해 에누마의 토도수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초등나라 이용자의 70% 이상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에누마의 디지털 콘텐츠와 U+아이들나라의 화상 솔루션을 연계한 학습 서비스를 비롯해 코딩, 경제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등 협력 분야를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전무)는 "LG유플러스의 탄탄한 기술력과 에듀테크 기업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접목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며 키즈 시장을 지속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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