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람 간의 대면 교류가 어려워졌다. 대신 온라인 상에서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이 활발하게 늘었다. 그러나 어떻게 사람을 만나든 늘 새로운 사람과 인연을 맺는 데에는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존재한다.

인간관계의 첫 시작에서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리는 타인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남길까 봐, 혹은 관계를 해칠까 봐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지 못한다. 그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특별하고 중요한 관계를 만들 가능성조차 제한하게 된다.

저자는 타인의 평가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을 먼저 드러내는 것을 가장 먼저 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말과 행동을 타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없을 때 우리는 자신이 가장 취약하다고 느낀다. 저자는 타인의 평가를 짐작하지 말라고 이야기 한다.

이 책은 얽히고설킨 관계가 개선되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생생하게 서술한다. 부부, 가족, 친구, 동료 관계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다툼부터 중대한 갈등까지 다양한 문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예시와 질문으로 알아볼 수 있다. 조직과 일상에서 탄탄한 관계를 쌓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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