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홍수경보 해제·충북 옥천 금강나들목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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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홍수경보 해제·충북 옥천 금강나들목 통제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7월 11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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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부터 11일 오전까지 300mm에 육박하는 비가 대전에 쏟아진 가운데 목척교 인근 대전천변에 조성된 산책로까지 물이 넘쳐 주민들의 통행에 제한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금강나들목이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출입 통제됐다.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는 11일 오전 1시 30분부터 충북 옥천군 동이면에 있는 경부고속도로 금강나들목의 출입을 일시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로공사 측은 "전북 무주와 충북 영동 등 금강 상류지역에 쏟아진 폭우 때문에 금강영업소와 휴게소의 침수 우려가 있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금강영업소는 지대가 낮아서 인근 용담댐에서 방류할 경우 침수 위험이 있다"며 "위험요소가 없어지면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니 인근 옥천과 영동나들목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10일 오후 늦게 대전 유성 갑천에 내려졌던 홍수경보는 이날 새벽 해제됐다.

하지만 폭우가 계속 이어지면서 대청댐 수위가 빠르게 상승중이며, 관리단 측은 현재 수문 6개를 모두 열고 초당 100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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