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중복 당첨금' 행운남 앞뒤번호 구입 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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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중복 당첨금' 행운남 앞뒤번호 구입 전략 통했다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7월 08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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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520 판매 이후 최초로 당첨금을 받게 된 1등 당첨자가 2등까지 당첨되면서 연금식으로 받는 12억 원 외에도 1억 원을 일시금으로 지급받게 됐다.

1등 당첨자인 A씨(32)는 연금복권 인터넷 공식판매처에서 구입한 10장의 복권 중 1등 당첨번호인 4조601586번과 함께 이어지는 4조601587번이 2등에 당첨되면서 행운을 거머쥐었다.

2등 당첨자는 1등 번호의 앞뒤번호로 결정되는 연금복권의 특성 때문에 당첨확률이 높아져 가능했던 일이었다.

A씨는 "숫자 4를 좋아해서 4조를 선택했고, 연속된 번호로 2매를 구매했는데 둘 다 당첨돼서 잠시 꿈을 꾸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만약 거액의 당첨금을 한꺼번에 받았다면 지금 다니는 회사를 그만둘 생각을 했을텐데 월급 수준의 금액을 매월 나눠 받게 되니 오히려 즐거운 마음으로 회사를 열심히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오후 7시 40분 YTN에서 생중계 된 연금복권 당첨번호 결과는 1등 4조 601586, 5조 530562이다. 2등 당첨자는 1등 번호의 앞뒤 번호인 4조601585번, 4조601587번, 5조530561번, 5조530563번이다. 2등 당첨자에게는 당첨금 1억 원이 일시불로 지급된다. 이밖에 3등은 각 조 725668, 4등은 각 조 81227, 5등은 각 조 1900, 6등은 각 조 54, 각 조 15, 7등은 각 조 4, 각 조 3번이 선정됐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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