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빛내는 탐욕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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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빛내는 탐욕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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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다 히사쓰구 / 세개의소원 / 1만3000원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욜로(YOLO)'는 옛 이야기가 됐다는 사실을 아는가. 유튜브 콘텐츠 중 '빡공(빡세게 공부) VLOG(비디오 블로그)'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미라클모닝(새벽 5시 기상 후 독서·공부 등 루틴을 만드는 것)' 인증 챌린지가 SNS 상에서 유행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말 시장조사기업 엠브레인이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욜로 라이프'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61.3%가 당장의 만족을 위해 소비하기보다 미래를 위해 아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77.8%가 그 어느 때보다 '나 자신'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73.7%가 무엇보다 '내 행복'을 우선시한다고 답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사람 간의 관계가 단절되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사람들은 현재의 삶과 미래를 위한 투자 두 가지를 동시에 가지려는 욕구가 커졌다. 이제 사람들은 경제적 자유를 이룬 명사들을 보며 퇴사를 꿈꾸고 부동산·주식·코인 등으로 소득을 늘리고 있다. 이 책은 여기에 더욱 불을 지핀다. 저자는 '탐욕'은 운과 성공의 에너지이며 탐욕을 활용하면 생각은 바로 현실이 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신의식'이라는 개념을 주창한다. 이전까지의 신은 개인과 분리된 믿음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그는 4차 산업혁명 등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났으며 '신의 사유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파악했다. 이제 '자신이 곧 신'인 세상이 도래한 것이다.

어른이 할 수 없는 건 아동복 모델뿐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설마 되겠어?'라는 부정적 고정관념 속에서 자신을 억제하며 살아가고 있다. 인생의 주인이 바로 나 자신이며 자신이 내 세상의 신이라고 생각하면 부정적인 인식은 더 이상 방해 요소가 되지 않는다. 새해에는 저자가 권하는 대로 탐욕을 인정하고 목표지향적인 태도로 에너지를 불태우며 신나게 살아가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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