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에 따르면 유명 사립남자고교인 머천트 테일러스학교에서 한나 맥켄타이어 교사(24)가 지난 월요일 법원에 출두해 17세 제자와 성관계를 맺었다는 혐의를 부인했다고 29일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이 여교사는 지난 1월 9일 학교 수업을 끝마친 후 자신의 집에서 제자와 성관계를 맺었으며 이 일로 인해 학교로부터 교사직 정직 처분을 받았다.
400년의 역사를 지닌 머천트 테일러스학교는 지난해 99%가 GCSEs(중등교육자격시험)에서 우수 성적을 올리는 등 영국에서 최우수 고교 중 하나로 꼽힌다.
한편 맥켄타이어씨는 법정에서 "나는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더이상 이 사건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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