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미크론 확산에 연중 최저치…2839.01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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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오미크론 확산에 연중 최저치…2839.01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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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3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0.31포인트(2.42%) 내린 2839.01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올해 최저인 지난달 6일 2908.31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23.39포인트(0.80%) 오른 2932.71로 출발해 장중 한때 2942.93까지 올랐지만 반등에 실패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351억원, 143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742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시장에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1.38%), SK하이닉스(-1.72%), 네이버(-1.42%), LG화학(-2.53%), 삼성SDI(-2.96%) 등이 하락했고, 최근 큰 폭으로 오른 카카오페이(-8.60%)와 카카오뱅크(-6.69%)도 급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6.71포인트(2.69%) 내린 965.63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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