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NHN페이코는 하나손해보험과 함께 '페이코(PAYCO) 보험' 서비스에 무료 '자녀생활보험'을 출시하고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NHN 페이코가 하나손해보험과 제휴를 맺고 출시한 '자녀생활보험'은 가입 후 1년 간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에서 아동 학대 발생 시 피해 치료비와 소송을 위한 변호사 비용 등을 보장해준다. 무료 보험 상품으로 NHN페이코가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자녀 연령 기준 만 0세에서 16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페이코' 앱 '금융' 탭을 거쳐 하나손해보험 홈페이지로 이동해 가입할 수 있다.
NHN페이코는 아동 학대 문제 해결에 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보험 상품과 연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번 상품 출시에 앞서 NHN페이코는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학대 피해 아동을 지원하는 '자녀생활보험 함께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NHN페이코는 보험 가입자 1명당 1000원씩을 학대 피해 아동의 치료를 위한 기부금으로 조성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페이코 이용자는 자녀생활보험에 가입함으로써 자녀가 학대 피해를 입게 될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게 된다. 자녀가 없는 이용자의 경우 공유하기 기능을 통해 지인이나 가족에게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수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이번 '자녀생활보험'을 통해 부담 없이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페이코 금융 서비스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계층과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