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대신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1%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977억원으로 전년 대비 36.0% 늘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IPO(기업공개)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문의 호조로 IB(투자은행) 수익이 증가했고, 금융자산수익이 늘어난 데 따라 WM(자산관리) 수익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계열사의 고른 실적 성장이 눈에 띈다. 에프엔아이는 NPL(부실채권) 부문이 개선되며 647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고, 저축은행은 충당금 감소에 따라 세전이익 127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81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6.4% 늘었다. 같은 기간 누적 당기순이익은 5794억원으로 539.2%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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