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 대신증권이 라임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이들 3개사의 자본시장법 위반과 관련해 업무 일부 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은 일부 업무 정지, 대신증권은 영업점 폐쇄 조치를 받았다.
라임 사태는 지난 2019년 7월 라임자산운용이 모펀드 4개·자펀드 173개에 대해 환매중단을 선언한 데 이어 폰지사기, 수익률 조작, 불완전판매 등의 불법행위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불거졌다. 이 사태로 1조6000억원대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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