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약 수수료 등 일회성 요인 반영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869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수치이나 제도 변경과 제판분리 등 1회성 비용 467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이를 제외한 실질 세전이익은 1336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초 미래에셋생명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인식을 하고자 변액보험 일시납 상품 사업비 부가 제도를 변경했다. 신계약 비용은 일시 인식하되 수익은 분급으로 인식하므로 장기적 손익효과는 동일하다.
3분기까지 전체 연납화보험료(APE)는 77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상승했다. 변액투자형이 76% 증가한 4980억원을 기록,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변액수수료 수입은 418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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