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두산그룹은 ㈜두산 사업부문 최고업무책임자(CBO)에 문홍성 사장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문홍성 CBO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2010년까지 기획재정부 국장으로 근무한 뒤 ㈜두산 지주부문 전략지원실로 자리를 옮겨 전무와 부사장을 역임했다.
또 문 사장은 그룹 경제연구소인 두산 DLI 대표를 맡은 바 있다.
문 CBO는 전자BG를 비롯한 ㈜두산 내 사업부와 두산로보틱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등 신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발전용 수소연료전지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두산퓨얼셀 신임 CEO에는 정형락 사장이 선임됐다.
정 사장은 미 하버드대 경제학 학사와 브라운대 경제학 석사를 졸업하고 맥킨지 컨설턴트, 딜로이트 컨설팅 파트너를 거쳐 두산중공업 전략기획총괄 전무와 ㈜퓨얼셀BG장을 지냈다.
퓨얼셀아메리카 CEO인 정 사장은 두산퓨얼셀 CEO까지 맡게돼 수소연료전지를 비롯한 그룹 내 수소 관련 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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