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3분기 최대 실적 달성…'4조 클럽'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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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3분기 최대 실적 달성…'4조 클럽'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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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KB금융그룹이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해 올해 '4조 클럽'에 가입할 전망이다.

쿠팡이 보통주 5877주를 주주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해 총 2938억5000만원을 운영자금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이 코오롱바이오텍의 주식 22만주를 약 51억원에 추가 취득한다.

삼성중공업은 유라시아 지역 선주와 셔틀탱커 7척에 대한 블록·기자재 및 설계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 KB금융, 3분기 최대 실적 달성…'4조 클럽' 눈앞

KB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1조29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지난 21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3분기(1조1666억원)보다 11.3%, 직전 분기(1조2043억원)보다 7.8% 증가한 규모로, 그룹 출범 이후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늘었다. 이로써 KB금융은 올해 첫 '4조 클럽'(연간 기준)에 무난하게 가입할 전망이다.

◆ 쿠팡, 미국 상장 이후 두번째 유상증자…운영자금 2938억원 조달

쿠팡이 보통주 5877주를 주주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한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주당 발행가격은 5000만원으로 쿠팡은 총 2938억5000만원을 조달해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쿠팡이 유상증자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올해 3월 쿠팡 아이엔씨가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 이후 두 번째다. 쿠팡은 지난 7월에도 4574주를 유상증자해 2287억4000만원을 조달했다.

◆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바이오텍 지분 100% 확보

코오롱생명과학은 바이오의약품 제조 자회사 코오롱바이오텍의 주식 22만주를 약 51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주식 취득 뒤 코오롱생명과학의 코오롱바이오텍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 삼성중공업, 셔틀탱커 7척 2조원에 수주…올해 목표 초과달성

삼성중공업은 유라시아 지역 선주와 셔틀탱커 7척에 대한 블록·기자재 및 설계 공급계약을 17억달러(2조453억원)에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현재까지 총 71척, 103억달러(약 11조6000억원)를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 91억달러를 13%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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