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페루·파라과이 '디지털정부협력센터' 개소…"중남미 디지털정부 협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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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페루·파라과이 '디지털정부협력센터' 개소…"중남미 디지털정부 협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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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지털정부, 중남미 협력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 설립
한-파라과이 디지털정부협력센터 개소식 (왼쪽부터)파라과이 정보통신부 에스쿠라 기획조정 실장, 클라우스 전자정부 국장, 오캄포스 차관, 페르난도 사귀에 장관, 우인식 주파라과이 대사, 이재호 NIA 글로벌협력본부장, 임종대 파라과이 협력센터장, 김대환 KOICA 아순시온소장
한-파라과이 디지털정부협력센터 개소식 (왼쪽부터)파라과이 정보통신부 에스쿠라 기획조정 실장, 클라우스 전자정부 국장, 오캄포스 차관, 페르난도 사귀에 장관, 우인식 주파라과이 대사, 이재호 NIA 글로벌협력본부장, 임종대 파라과이 협력센터장, 김대환 KOICA 아순시온소장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은 지난 20일 페루와 파라과이에 디지털정부협력센터를 개소해 중남미와 한국의 디지털정부 협력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페루(총리실)와 파라과이(정보통신부)의 디지털정부 담당부처와 MOU 체결 후속으로 개최된 이번 개소식에는 파라과이 정보통신부 페르난도 사귀에 장관과 페루 미르타 바스케스 총리가 참석했다.

한-파라과이 디지털정부협력센터 제막식은 지난 10월 11일 파라과이 정보통신부 청사에서 개최됐으며 이 자리에는 파라과이 정보통신부 장·차관, 우인식 주파라과이 대사, NIA 이재호 글로벌협력본부장, NIA 임종대 파라과이 협력센터장, KOICA 김대환 소장 등이 양국 관계자가 참석했다.

페르난도 사귀에 파라과이 정보통신부 장관은 "한국과의 디지털정부 분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의 공유가 공공분야 기술혁신과 신기술 적용 디지털 아젠다 실현에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라과이 공공서비스의 수준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제막식에 이어 진행된 한-파라과이 디지털정부 협력위원회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ID 컨설팅과 위성영상 기반 국토환경 모니터링 컨설팅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한-페루 디지털정부협력센터 제막식은 지난 10월 14일 페루 총리실 별관에서 개최됐으며 페루 신임 총리 미르타 바스케스 총리, 곤잘레스 사무총장, 외교부 여승배 차관보, 조영준 페루 대사, NIA 이재호 본부장 등 양국 관계자가 참석했다.

미르타 바스케스 총리는 "2017년 MOU 체결 이후 지속된 한-페루 디지털정부 협력이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디지털 분야 선도국인 한국의 디지털정부 경험 공유와 양국 공동협력과제 추진으로 페루의 관료주의 타파, 정부 효율성 강화를 이루는 디지털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한-페루 디지털정부협력위원회에서는 향후 양국 디지털정부 협력이 AI,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를 포함해 페루의 국가 AI센터 설립 및 AI전략 수립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는 의견이 오갔다. 

NIA 문용식 원장은 "2020년 우즈벡, 세르비아, 튀니지, 2021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 이어 중남미 국가인 페루, 파라과이 협력센터를 개소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모든 디지털정부협력센터가 개소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지털 뉴딜, 디지털정부혁신의 책임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그 과정에서 얻어진 지식과 경험을 글로벌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디지털정부협력센터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글로벌 사회의 디지털 혁신과 포용을 선도하는데 대한민국 디지털정부협력센터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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