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은행에서 새로운 적금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저금리 시대에도 적금은 여전히 안전자산으로 꼽힌다. 특히 사회초년생들에게는 적금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이다.
◆ 신한은행 '신한 안녕, 반가워 적금'
이 상품은 월 최대 50만원까지 입금 가능한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첫 급여이체, 적금가입, 신용카드 신규 등 주요 금융거래를 신한은행과 처음 함께 하는 고객의 목돈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쉽게 달성할 수 있는 우대금리 요건으로 구성했다.
최고 이자율은 연 4.0%다. 기본 이자율 1.0%에 4가지 우대금리 제공요건인 △첫 급여이체 △첫 적금 가입 △신한카드 첫 신규 및 신한은행으로 결제계좌 지정 △이벤트/제휴사를 통한 가입 중 2개 이상을 달성하면 우대금리 3.0%, 1개만 달성 시 우대금리 2.0%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신한은행 고객도 우대금리 제공 요건에 해당하면 금융거래를 추가해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직장인의 급여이체가 아니더라도 급여클럽을 통해 월 소득 누적금액 50만원 이상을 신한은행에 입금하면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한다.
◆ 하나은행 '하나 타이밍 적금'
이 상품은 추가 금액을 입금하는 방식에 게임UI(user interface)를 접목해 버튼을 두드리면 설정한 금액만큼 입금이 된다. 버튼을 두드려 입금한 횟수가 기준이 되어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이 적금은 최소 가입금액 1000원 이상, 6개월 만기, 최대 5회 재예치 가능, 2회의 분할 인출 가능한 유연한 상품이다. 금리는 최대 1.7%이다.
위젯을 누르면 입금 버튼까지 바로 접근되어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쉽게 즐길 수 있고, 적금 전용 알림 신청 시 매일 저축 타이밍을 알려주기도 한다. 특히 손님이 직접 버튼의 이미지와 문구를 개성에 맞게 설정하고 변경할 수 있게 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일 게임버튼을 두드리면 최대 3000 하나머니까지 추가적인 리워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우리은행, '우리 으쓱(ESG) 적금'
이 적금은 종이통장 사용 감축과 ESG 가치경영 실천을 위해 출시된 상품으로, ESG실천 고객에게 수수료 면제 및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1년이며 월 납입 한도는 최대 30만원이다. 정액적립식 적금으로 기본금리 연 0.85%에 우대금리 최대 연 0.80%를 더해 최고 1.65%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대중교통 이용실적 충족 시 0.4%, 환경보호 실천운동 달성 시 0.4%가 추가된다.
우리 으쓱 적금과 패키지로 출시되는 '우리 으쓱 통장'은 종이통장을 발급하지 않을 경우 우리은행 이체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경우 월 10회 타행 이체수수료가 면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