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동대문구가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의 새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는 초기창업기업가, 예비창업자가 사업 초기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실과 시설 등을 지원한다. 

입주 시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메이커스페이스, 화상회의실 및 스마트 워크부스, 교육실 등의 시설과 창업 교육 및 컨설팅,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등을 위한 사업화 지원금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입주 모집 대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입주신청일 현재 중소·벤처기업을 설립한 날부터 2년 미만인 초기창업자로 게임·애니메이션 등 고부가가치산업, 정보통신·전기전자·환경·바이오 등의 업종을 운영하는 기업가이다.

구는 심의를 거쳐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 또는 개인은 올 12월 초부터 입주할 수 있다. 센터 사용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3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 또는 개인은 다음달 3일까지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를 참고해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창업지원단에 방문하거나 우편(등기)으로 제출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꿈과 패기를 가지고 창업의 꿈에 도전하는 예비·초기 창업자들이 동대문구창업지원센터에서 지원 받아 훌륭한 기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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