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ELS 발행 11조원…전년비 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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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ELS 발행 11조원…전년비 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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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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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올해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ELS 발행 금액이 11조602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수치다. 2분기보다는 30.8% 감소했다.

발행 종목 수는 3986종목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고, 전 분기와 비교해선 3.4% 줄었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가 9조9795억원으로 전체의 86.0%를 차지했고 사모가 1조6229억원(14.0%)에 그쳤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49.0% 증가했으나, 전 분기보다 33.1% 감소했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48.5% 감소했고, 전 분기와 비교해선 12.7% 줄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국내외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지수형 ELS가 10조955억원(87.0%),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국내 주식연계 ELS가 6404억원(5.5%)을 차지했다.

해외지수인 S&P500과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각각 전 분기보다 20.8%, 11.5% 감소한 9조3642억원과 8조429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국내 지수인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3조7194억원 발행돼 2분기보다 34.3% 감소했다.

3분기 ELS 상환금액은 11조9494억원으로 전년보다 20.5%, 전 분기보다 37.8% 줄었다. 미상환 발행 잔액은 53조1107억원으로 전년 대비 26.2%, 전 분기 대비 0.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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