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매니 액타 감독이 소속 선수인 추신수(28)의 타격감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액타 감독은 24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지역지 '플래닝 딜러'와의 인터뷰에서 "추신수가 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제는 힘을 실어 공을 잡아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신수가 지난 5월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에서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신적인 충격은 하루아침에 사라지지 않는다"며 "추신수는 팀 동료에게서 상당한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추신수는 최근 7게임에서 24타수 9안타, 타율 3할7푼5리에 5타점을 기록하는 등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다.
그러나 플래닝 딜러는 추신수가 지난달 20일 이후 홈런을 터뜨리지 못한 점을 들어 힘은 아직 부족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추신수는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인터리그 원정 3연전에 나선다.(연합)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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