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유로화 그린 커버드본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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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유로화 그린 커버드본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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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외환 관련 서비스를 전면 디지털화했다.
KB국민은행이 5억유로 규모의 5년 만기 그린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13일 5억유로 규모의 5년 만기 글로벌 커버드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발행은 지난해 7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유로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를 발행한 이후 두 번째 유로화 발행이다. 발행금리는 5년 유로화 스왑 금리에 14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연 0.048%며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

국제 신용평가사 S&P와 Fitch로부터 최고등급인 'AAA'의 신용등급을 부여받아 높은 신용도와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정부에서 발행한 외평채의 성공적 발행으로 한국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냈다.

총 10억 유로를 상회하는 주문을 확보해 최종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한 금리(이니셜 가이던스) 대비 4bp 절감된 14bp로 결정됐으며, 쿠폰금리는 제로금리 수준인 0.048%이다.

특히 이번 유로화 커버드본드는 그린 커버드본드로 조달된 자금은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사업지원 등 KB국민은행의 '지속 가능 금융 관리체계'에 부합하는 친환경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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