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포스터부터 진심인 면모를 보이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2일 소속사 아워즈는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가 오는 12월 단독 콘서트 'Epik High Is Here (에픽하이 이즈 히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연 소식을 알리는 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에픽하이는 단란한 가족사진 콘셉트로 2년 만의 오프라인 공연 개최를 자축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 뒤로 '에픽하이 콘서트 개최' 축하 플래카드가 공연장과 함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에픽하이는 포스터를 통해 그들만의 힙한 감성과 레트로한 무드를 담아내며 색다른 테마의 콘서트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함께 있을 때 배가 되는 에너지와 특유의 편안한 매력을 오롯이 그려내며 이번 공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pik High Is Here'는 오는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며 거리두기 좌석제,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공연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소극장 콘서트 '현재상영중 2019' 이후 2년 만에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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