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듀얼', 이동진·이혜성 무비토크 개최…"독특한 3장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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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듀얼', 이동진·이혜성 무비토크 개최…"독특한 3장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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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영화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가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개최했다.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결투의 승패로 승자가 정의 되는 야만의 시대, 권력과 명예를 위해 서로를 겨눈 두 남자와 단 하나의 진실을 위해 목숨을 건 한 여인의 충격적 실화를 다룬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다양한 장르의 명작을 만들어낸 리들리 스콧 감독을 '장르의 마술사'라고 소개하며, 그의 신작이 나올 때마다 큰 기대를 하게 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리들리 스콧 감독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스펙터클 드라마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마르그리트'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진진한 드라마이자, 그의 장기인 스펙터클한 결투씬도 놓치지 않은 흥미로운 영화"라고 평했다.

'굿 윌 헌팅' 이후 24년 만에 조우한 맷 데이먼, 벤 애플랙과 '날 용서해줄래요?'를 통해 2019년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는 니콜 홀로프세너가 함께 완성한 3장 구조의 각본에 대해서 호평이 이어졌다. 이혜성 아나운서가 "하나의 사건이지만 각자 입장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상황들이 신선하게 다가온다"고 말하자 이동진 영화평론가 또한 "바로 그 지점이 이 영화의 재미있는 부분이다"라고 호응했다. 

이어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의 3장 구성은 두 남자의 시각이 얼마나 부조리한가를 설명하는, 일종의 주제를 강조하는 방식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같은 이야기가 세 번 반복됨에도 영화가 지루하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각 인물의 시점에 따라 미묘하게 달라지는 내용 때문이다. 영화의 디테일에 집중해 영화를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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