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버밍엄 미드필더 라르손 등 2명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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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버밍엄 미드필더 라르손 등 2명 영입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6월 23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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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세바스티안 라르손

지동원(20·전남)이 둥지를 틀게 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선덜랜드가 버밍엄에서 뛰던 미드필더 세바스티안 라르손(26)과 골키퍼 키어런 웨스트우드(26·코번트리)의 영입을 확정했다.

선덜랜드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르손과 웨스트우드를 영입하기로 하고 내달 1일 정식으로 계약서에 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출신으로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인 라르손은 16세 때인 2001년 아스널에 스카우트되며 영국 땅을 밟아 2004년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으며 2006년 버밍엄에 임대됐다가 눌러앉았다.

스티브 브루스 선덜랜드 감독이 당시 버밍엄 사령탑으로 있으면서 라르손 영입을 주도했다.

라르손은 버밍엄에서 주로 오른쪽 날개를 주로 맡아 정교한 오른발 킥을 무기로 팀의 주전으로 꾸준히 활약을 펼쳤고 올해 2월에는 칼링컵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버밍엄이 다음 시즌부터 2부리그(챔피언십)로 강등되자 2007년까지 버밍엄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브루스 감독이 있는 선덜랜드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선덜랜드는 또 챔피언십 리그의 코번트리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온 골키퍼 웨스트우드를 데려와 무릎 부상으로 재활 중인 골키퍼 크레이그 고든의 공백을 메우게 됐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을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하고 있는 선덜랜드는 이밖에 다비드 은고그(리버풀), 피터 크라우치(토트넘), 18세 유망주 코너 위컴(입스위치) 등 공격수 추가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연합)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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