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거래일 만에 반등…29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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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거래일 만에 반등…29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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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2950선을 회복했다.

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51.15포인트(1.76%) 오른 2959.46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30일 이후 4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28.56포인트(0.98%) 오른 2936.87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기관이 613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5220억원, 외국인은 104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반등은 미국의 부채한도 연장 가능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치 매코널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12월까지 부채한도를 유예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부채한도 이슈 합의 기대감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여기에 연내 미중 정상회담까지 가시화되며 최근 재부각된 미중 갈등이 한층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네이버는 5.50%, 카카오는 5.75% 기아는 6.83% 급등했다. 삼성전자(0.42%)는 소폭 올랐고, 현대차(3.61%)와 삼성바이오로직스(3.03%)는 3%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0.83%)와 LG화학(-0.81%)는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31.07포인트(3.37%) 상승한 953.43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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