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청년 주거상담 위한 '청년복덕방' 문 활짝
상태바
마포구, 청년 주거상담 위한 '청년복덕방' 문 활짝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10월 06일 15시 23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마포구가 거주 청년과 전입 예정 청년을 대상으로 주거 상담을 진행하는 '청년복덕방'을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이 집을 구할 때 겪는 어려움을 해소고자 서울시청년주거상담센터 운영주체인 민달팽이유니온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청년복덕방의 사업 내용은 ▲주거상담 서비스 ▲집구하기 동행서비스 ▲주거교육 등 세 가지이며, 마포구 전입 예정 또는 거주 청년(만 19~34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거상담 서비스는 우리가 흔히 겪는 임대차계약 관련 분쟁, 임차주택 수선유지, 관리비, 중개수수료 등 주거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문제에 대한 대처 방안을 이메일로 제시해주는 것이다.
 
집구하기 동행서비스는 전문가 2명이 현장에 동행해 사회초년생이 집을 보러 다닐 때 확인해야 할 사항, 계약 전 살펴볼 사항, 부동산 중개수수료 협상에 관한 사항 등을 신청자에게 밀착 조언을 해주는 것이다.
 
현장 동행은 1회를 원칙으로 하며 30분 내로 사전 교육을 한 후 최대 3시간까지 동행하며,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 설문이 이어진다.
 
주거 교육은 '언제나 막막한 집구하기 A to Z'를 주제로 오는 14일 다음달 11일 오후 7시에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복덕방 이용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의 '알림존'에서 QR코드를 촬영하거나 개인 휴대폰으로 구글폼 양식에 접속 후 설문 조사 내용을 제출하면 된다. 단 주거 교육은 거주지 제한 없이 청년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 전날 오후 5시에 신청 마감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청년들이 집 구할 때 느끼는 막막함을 청년복덕방을 통해 해소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실생활에서 도움 받을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