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간)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웨그먼스LPGA에서 시즌 2승째를 올린 신지애(21·미래에셋)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 3위 자리로 복귀했다.
신지애는 지난달 30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 세계랭킹 부문에서 8.35점을 받아 7.44점에 그친 폴라 크리머(미국)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지난 3월 HSBC우먼스챔피언스에서 우승을 거둔 뒤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가 5월 12일 발표된 주간 세계랭킹 부문에서 4위 자리로 밀려났던 신지애는 이로써 49일만에 다시 세계랭킹 3위 자리로 복귀했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은 2006년 2월 시작된 이래 매주 발표되고 있으며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13.34점으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청야니(대만)가 9.52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크리스티 커(미국)가 5위(7.24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6위(6.71점)에 올라 있으며 안젤라 스탠포드(미국·6.62점), 김인경(21·하나금융·5.58점) 캐리 웹(호주·5.16점),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5.11점) 등이 '톱 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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