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때까지 비 안 오면 기우제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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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때까지 비 안 오면 기우제 지내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6월 22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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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夏至)는 24절기중 열번째 절기이며 여름더위가 절정으로 치닫는 때이며 양력으로는 6월 21일경이다. 북반구에서는 이 시기에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

하지 무렵에는 모내기가 끝난 논을 잘 관리하면서 심은 모가 잘 자랄수 있도록 방제작업 등에 손길이 바쁘다.

'농가월령가'에서는 바쁜 하지의 풍경을 이렇게 비유하고 있다.

"보리밥 찬국에 고추장 상치쌈을 식구들 헤아리니 넉넉히 준비하소. 새참 때 문을 나서니 개울에 물 넘는다. 농부가로 답을 하니 격양가 아니런가"

우리 조상들은 모내기를 끝내고 하지때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냈다.

다음은 24절기다.

입춘(立春)
우수(雨水)
경칩(驚蟄)
춘분(春分)
청명(淸明)
곡우(穀雨)
입하(立夏)
소만(小滿)
망종(芒種)
하지(夏至)
소서(小暑)
대서(大暑)
입추(立秋)
처서(處暑)
백로(白露)
추분(秋分)
한로(寒露)
상강(霜降)
입동(立冬)
소설(小雪)
대설(大雪)
동지(冬至)
소한(小寒)
대한(大寒)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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