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신예 송가은(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가은은 3일 경기 포천 아도니스CC(파716580야드)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4라운드까지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호주 교포 이민지(25)와 동타를 이뤘으나 3차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송가은은 3라운드까지 12언더파로 이민기에게 한 타 뒤진 공동 2위였으나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하나로 3타를 줄여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3차 연장전에서 버디로 이민지를 따돌렸다.
이번 시즌 신인인 송가은은 지난해 조건부 출전권으로 정규 투어 대회에 8차례 출전한 바 있으며 올해는 23개 대회에 출전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송가은의 세계랭킹은 161위, 이민지는 세계랭킹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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