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백화점들이 다음 달 가을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등 국내 주요 백화점 4개사는 오는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특히 이번 세일 기간에는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로 인한 연휴가 두 차례 포함돼 있다.
온라인몰 중에서는 롯데온이 10월 18일부터 '롯데온세상'이라는 이름의 대규모 세일을 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신세계그룹도 10월 중 온라인몰인 SSG닷컴을 중심으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계열사가 총출동하는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쓱데이'를 열 계획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4분기는 선물 수요가 많은 데다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겨울 의류 판매 등으로 매출이 가장 높은 시기"라며 "최근에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11월) 영향으로 대표적인 쇼핑 시즌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