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16명 늘어 누적 29만2699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1720명)보다 4명 줄었으나 지난 21일(1729명) 이후 사흘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다.
주 중반 이후 확진자가 2000명 안팎으로 오르는 최근의 패턴과 달리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이는 추석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결과여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698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640명, 경기 544명, 인천 108명 등 수도권이 총 1292명(76.1%)이다. 비수도권은 총 406명(23.9%)이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비중은 지난 15일 80.5%까지 치솟았다가 75% 안팎을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242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3%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07%(1415만1069명 중 29만2699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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