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IFRS17 결산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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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IFRS17 결산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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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DGB생명 천병규 재무본부장, 김성한 대표, 이재엽 컨설턴트.
왼쪽부터 DGB생명 천병규 재무본부장, 김성한 대표, 이재엽 컨설턴트.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DGB생명은 IFRS17(새 보험 국제회계기준) 도입 및 감독회계에 대비한 결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IFRS17은 오는 2023년 도입되는 제도로, 보험부채의 평가 기준을 원가에서 시가로 변경하는 것이 골자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DGB생명은 지난 2016년부터 보험개발원의 IFRS17 공동시스템인 아크(ARK)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다. 또 2019년부터 추진한 자체 결산 시스템 구축의 1차 및 고도화 프로젝트가 지난 15일 완료됐다.

IFRS17 결산 시스템은 빠르고 정교한 ARK시스템과 △DATA 검증 △결산정보 △사업비 배분 △공시 △Audit trail △K-ICS 산출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구축해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DGB생명은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상품 포트폴리오 재편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과거 백화점식, 보장성 보험위주의 상품 운영 전략 대신 장기 재무부담이 낮고 재무적인 기여도가 명확한 변액보험 중심의 주력 상품으로 선택과 집중을 추진했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는 "IFRS17 도입은 곧 보험사 건전성 지표의 새로운 스탠다드가 생긴다는 의미"라며 "RBC(지급여력) 비율 등 과거의 지표보다는 미래 기준에 적합한 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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