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사흘간 1570만8000명에게 총 3조9269억원이 지급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신청 셋째 날인 지난 8일 하루 동안 523만명(1조3075억원)이 온라인으로 국민지원금 신청을 완료했다.

이로써 6~8일 3일간 누적 신청인원은 1570만8000명, 누적 지급액은 3조9269억원이 됐다.

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잠정)는 4326만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의 36.3%가 지원금을 수령한 셈이다.

지급수단으로는 신용·체크카드가 1405만1000명으로 89.5%를 차지했다. 지역사랑 상품권은 165만6000명(10.5%)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428만명(1조700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277만7000명(6942억원), 인천 106만2000명(2655억5000만원), 부산 103만3000명(2581억3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청 나흘째인 9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4·9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은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가능하다.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된다. 오프라인 신청도 첫 주는 요일제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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