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출시한 '키움 퍼스트센티어 글로벌 상장 인프라' 증권투자신탁 상품이 순자산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키움 퍼스트센티어 글로벌 상장인프라 펀드는 호주의 유수 자산운용사인 퍼스트센티어(First Sentier)의 글로벌 상장인프라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화이트라벨링 상품이다.
주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기사업, 고속도로&철도사업, 멀티공급시설, 유로도로, 파이프라인 등 다양한 하위섹터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인프라 섹터의 경우 장기계약을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 인플레이션 헤지 기능, 높은 진입장벽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경기사이클 민감도가 낮은 편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이와 같은 인프라 자산의 특성이 최근 증시 고점에 대한 우려와 코로나 델타변이로 인한 경기침체 등을 우려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투자로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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