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경제 활성화 마중물' 한국판 수소위원회 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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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경제 활성화 마중물' 한국판 수소위원회 닻 올렸다
  • 인터넷팀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9월 08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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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공식 출범…현대차·SK·포스코 등 15개 회원사 참여

정의선 "수소경제 발전 리딩 플랫폼 자리매김 기대"
H2 비즈니스 서밋

수소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한국판 수소위원회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Korea H2 Business Summit)'이 8일 닻을 올렸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도 총출동해 수소 사회 구현과 탄소 중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대차그룹과 SK그룹, 롯데그룹, 포스코그룹 등 국내 대기업 10곳을 포함해 총 15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총회에는 정의선 회장과 최태원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허정석 일진그룹 부회장, 구동휘 대표이사, 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 간 수소 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수소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등 국내 수소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협의체의 등장으로 국내 수소 산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초기 멤버인 현대차·SK·포스코 3개 그룹이 공동의장사를 맡고, 현대차그룹이 순번에 따라 회의체를 대표하는 첫 간사를 맡았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유럽, 일본 등에 비해 수소산업 생태계의 균형적인 발전이 늦었지만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만큼 못할 것도 없겠다는 자신감도 든다"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이 개별 단위의 기업 경쟁력뿐만 아니라 기업, 정책, 금융 부문을 하나로 움직이는 역할을 해 수소산업 생태계의 완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수소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리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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