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충식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2116대, 8월까지 누적대수는 19만4262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만4389대 보다 9.3% 감소했고, 2020년 8월 2만1894대보다 1.0%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16만9908대보다 14.3% 증가했다.
8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6734대, 비엠더블유(BMW) 5214대, 아우디(Audi) 1341대, 폭스바겐(Volkswagen) 1305대, 볼보(Volvo) 1152대, 미니(MINI) 969대, 쉐보레(Chevrolet) 946대, 렉서스(Lexus) 933대, 포르쉐(Porsche) 657대, 혼다(Honda) 518대, 토요타(Toyota) 467대, 지프(Jeep) 428대, 포드(Ford) 326대, 랜드로버(Land Rover) 284대, 링컨(Lincoln) 249대, 푸조(Peugeot) 203대, 캐딜락(Cadillac) 132대, 마세라티(Maserati) 80대, 벤틀리(Bentley) 53대, 시트로엥(Citroen) 53대, 람보르기니(Lamborghini) 36대, 재규어(Jaguar) 19대롤스로이스(Rolls-Royce) 17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384대(60.5%), 2000cc~3000cc 미만 5861대(26.5%), 3000cc~4000cc 미만 2214대(10.0%), 4000cc 이상 279대(1.3%), 기타(전기차) 378대(1.7%)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8117대(81.9%), 미국 2081대(9.4%), 일본 1918대(8.7%)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1359대(51.4%), 하이브리드 6353대(28.7%), 디젤 2950대(13.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076대(4.9%), 전기 378대(1.7%)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2116대 중 개인구매가 1만4386대로 65.0%, 법인구매가 7730대로 35.0%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609대(32.0%), 서울 3223대(22.4%), 부산 816대(5.7%)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848대(36.8%), 부산 1765대(22.8%), 대구 917대(11.9%) 순으로 집계됐다.
8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586대), 폭스바겐 Tiguan 2.0 TDI(820대), 쉐보레 Colorado(661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8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반도체 수급 난에 따른 공급부족과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