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약 6500억달러 규모의 SDR 일반배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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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약 6500억달러 규모의 SDR 일반배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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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82억SDR, 약 117억달러 배분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현재 국내 71개 금융사의 외환건전성 비율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점검한 금융사는 국내 은행과 종금사, 총 자산 대비 외화부채 비율이 1% 이상인 비은행 금융사다. 국내 은행의 지난해 말 현재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은 108.8%로 금융당국의 지도 비율 85%를 웃돌았다.(연합)
국제통화기금(IMF)가 약 6500억달러 규모의 SDR 일반배분을 실시한다.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국제통화기금(IMF)가 약 6500억달러 규모의 특별인출권(SDR) 일반배분을 23일(현지시간) 실시한다.

6500억달러는 SDR 환산 시 4565억SDR(23일 현재 1SDR=1.42달러)

SDR은 IMF가 창출한 국제준비자산이자 교환성 통화(달러화,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 위안화)에 대한 잠재적 청구권이다. IMF 회원국이 보유하고 있는 SDR은 외환보유액으로 인정되며 교환, 쿼타(quota)납입, 대출금 상환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IMF 출자 지분 1.80%에 해당하는 82억SDR(약 117억달러)을 배분받으며 동 금액만큼 외환보유액이 증가한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보유한 SDR은 24억SDR(35억달러)에서 106억SDR(152억달러)로 확대된다.

이번 배분은 역사상 5번째로 코로나 위기극복 및 글로벌 유동성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IMF 춘계회의 및 G20 합의 등에 따라 진행됐다. 선진국에 57.8%, 신흥개도국에 42.2%가 배분되며 이 가운데 저소득국 비중은 3.2%다.

IMF는 선진국이 보유한 SDR을 활용해 취약국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추후 IMF 이사회 및 G20을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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