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케어텍, 1분기 매출액 180억원...전년동기比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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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1분기 매출액 180억원...전년동기比 20% ↑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8월 12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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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3월 결산기업 이지케어텍이 제22기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제22기 1분기 매출액 180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해 질적 성장에 대한 기대를 충족한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호실적은 국내외 사업이 조화롭게 성장한 결과"라며 "국내 의료정보시스템 시장 투자가 활성화되며 꾸준히 수익이 창출되는 가운데, 중동 및 일본 신규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진행으로 해외 매출이 지난해 1분기 대비 163% 늘어나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역시 국내외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수행하는 한편 시장을 지속 확대해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실제 회사는 지난 7월 분당제생병원과 구축형 HIS(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BESTCare2.0) 구축 계약을 체결하며 베스트케어2.0의 적용 범위를 기존 대형병원에서 중형병원까지 확장했다. 지난 1월엔 일본법인을 통해 일본 성마리안나대학병원과 병원정보시스템(HIS) 구축 본 계약을 체결하며 대규모 미개척 시장인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공했고, 중동, 미국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했다.

클라우드 사업을 필두로 신규 사업 활성화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런칭한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EDGE&NEXT)는 최근 500병상 규모 종합병원인 온종합병원에 오픈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2차병원을 비롯 병·의원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차세대 원격의료솔루션 이지온더콜(ezOntheCall)은 지난 1일 사우디 전역 동시 오픈을 시작으로 중동 지역 병원 및 미국의 정신과병원 등 글로벌 공략을 확산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 어느 때보다 의료환경의 개선이 절실한 지금, 당사의 대표 서비스 베스트케어와 엣지앤넥스트, 새롭게 선보이는 이지온더콜은 진료 전문성을 높이고 병원 경영 효율화 및 원격진료를 뒷받침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자부한다"며 "월등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병원 니즈에 꼭 맞춘 신규 의료 IT 비즈니스를 지속 개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에 적용해 거침없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케어텍은 지난 6월 제22기 매출액 850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며 ▲기존 사업부문의 유기적 성장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 활성화 ▲국가정책사업 참여에 기반한 서비스 다각화 실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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