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성동구 성수1가제1동이 말복을 맞아 지난 9일 건강식 키트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수1가제1동은 자원봉사캠프,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폭염에 지친 어르신의 기력 회복을 돕기 위해 삼계탕과 육개장 등으로 구성된 건강식 키트를 취약계층 56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키트를 받은 어르신은 "코로나로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더위가 계속돼 지쳐 있었는데 이렇게 이웃을 만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 힘이 난다"라고 전했다. 

고옥래 성수1가제1동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해준 주민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소외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사각지대 지원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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