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중·고교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 제정·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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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중·고교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 제정·공포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8월 10일 1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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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용산구가 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급을 위해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를 제정, 공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인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기준일 현재 용산구에 소재한 중·고교 신입생 모두에게 지급하며,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원이다.

해당 지원금은 교복, 체육복, 일상 의류 및 등교에 필요한 의류, 원격수업에 필요한 태블릿 PC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 가능하다.

입학준비금은 각 학교에서 학생 또는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교복 구매를 지원하거나 모바일 제로페이 상품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단 다른 법령이나 조례 등에 따라 입학 준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은 경우 중복 수급은 불가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신입생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자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며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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