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 성실상환자 지원 '햇살론뱅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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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 성실상환자 지원 '햇살론뱅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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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4.9~8% 금리·최대 2000만원 차등 지원
IBK기업·NH농협·전북·BNK경남은행 4곳 1차 출시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자에게 연 4.9~8% 금리로 은행권 대출을 지원하는 '햇살론뱅크'가 26일 출시됐다. 사진=연합뉴스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자에게 연 4.9~8% 금리로 은행권 대출을 지원하는 '햇살론뱅크'가 26일 출시됐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정책금융을 성실 상환한 저신용·저소득자에게 연 4.9~8% 금리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햇살론뱅크'가 26일 출시됐다.

햇살론뱅크는 정책서민금융(새희망홀씨, 미소금융, 근로자햇살론, 사업자햇살론, 햇살론15, 햇살론17, 바꿔드림론, 안전망대출, 안전망대출, 햇살론유스)을 이용한 지 1년 이상 지나고 부채 또는 신용도가 개선된 저소득·저신용 서민을 대상으로 한다.

부채·신용도가 개선됐다고 인정받으려면 보증신청일 기준 최근 1년간 가계부채 잔액이 감소했거나 신용평점(KCB 또는 NICE)이 상승해야 한다. 연소득 3500만원 이하는 신용평점과 무관하고 3500만원 초과 4500만원 이하는 신용평점 하위 100분의 20에 속해야 한다.

대출 한도는 신용·부채 개선도에 따라 차등해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을 제공한다. 은행 금리는 보증료 연 2.0% 포함 4.9~8% 금리로 대출할 수 있다. 은행별로 성실 상환자 0.3%포인트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전체 참여 은행 13곳 중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전북은행, BNK경남은행이 먼저 햇살론뱅크 상품을 출시하고 나머지 은행은 연내 순차로 출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정책서민금융을 사칭한 피싱 사기에 속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서민금융진흥원(국민행복기금 포함)은 정책서민금융상품 이용자에게 단순 제도안내 외에 문자나 전화로 대출 상품 광고, 현금 수납 요구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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